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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서학개미 열풍…3분기 외환거래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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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미국 증시로 향하는 서학 개미가 늘면서 지난 3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3분기 외환거래 규모는 709억1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31억2천만 달러(4.6%) 증가했다.

이번 분기 외환거래 규모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거래 규모가 늘어난 것은 해외투자에 나선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1,74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77억 달러 늘었다.

수출입 규모 확대(3,285억 달러→3,338억 달러)와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218억 달러→240억 달러)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거주자 해외증권 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 확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2억9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6억7천억 달러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46억2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6천만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규모가 315억7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5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93억4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6억8천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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