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예측 시즌이 돌아왔는데요. 가장 관심이 됐던 것은 대부분 국가들이 피벗을 추진했습니다만 내년에도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4.2%를 돌파했는데요.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국채금리가 오히려 올라갈 것이라는 시각이 나와 채권 투자자들이 대혼선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가 발표됐는데요. 역시 시장은 미국 국채금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IMF, 세계경제 3년째 연속 3.2% 전망
- no landing, 경기순환 싸이클 사실상 없어져
- 바이브세션, 세계경제 성장률 체감하지 못해
- 美 증시, 파월 수수께끼 현상에 민감한 반응
- 9월 FOMC 회의 빅컷 단행 후 국채금리 상승
- 10년물 국채금리, 빅컷 단행 이후 60bp 올라
- 강달러, 달러인덱스 104·엔·달러 151엔 돌파
Q. 오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2%를 돌파했는데요. 트럼프가 당선되면 국채금리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시각이 많지 않습니까?
- 美 국채시장, 트럼프트레이드로 빠르게 변화
- 재정수입, 소득세 폐지와 법인세 감면 등 공약
- 재정지출, “빚 내서 더 쓰자” 현대통화론 지지
- 트럼프 당선 확률 높아지자 옐런 역할 제한적
- 1년 전 국채수요 파괴 현상, 옐런이 완충 역할
- buy back와 QTR 제한, 국채수요 파괴 재현?
- 트럼프 정부 재무장관 후보 ‘다이먼 공포’ 엄습
- 지난 4월 다이먼 JP모간 회장 “국채금리 8% 이상 도달할 것”
Q. IMF가 내놓은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도 내년에도 세계 물가가 빠르게 안정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 2025년, 엔데믹 이후 2년 차 맞아 ‘바이브세션’
- 세계경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워
- 또 다른 디스토피아 문제로 어려움이 닥칠 듯
- 슈퍼 엘니뇨 현상…올해 대형 자연재해 발생
- 2040년 예상된 지구목표온도 1.5%...올해 도달
- 2025년, ‘슈퍼 엘니뇨’ → ‘슈퍼 라니냐’로 전환
- 공급측 요인 지속, 내년에도 ‘물가 재발’ 우려
- 지난 20년 저물가-저금리 시대, 다시 안 올 것
Q. 빅컷 추진에도 국채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시장에서는 국채자경단과 공매도 청산세력이 다시 등장하고 있는데요. 의미가 크지 않습니까?
- 美 10년 국채금리, 魔의 선 4.2% 재돌파
- 국채 자경단 출현과 공매도 청산, 동시 거론
- 국채금리 향방과 채권투자관련 중요한 의미
- 국채 자경단, 1984년 야데니가 ‘첫 거론’
- 국채금리 상승 겨냥, 국채 무자비하게 청산
- 채권 공매도 청산, 애크먼이 오랜만에 언급
- 공매도 청산, 국채가격 하락세 ‘저점’ 전략
- 美 대선 결과,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 것인가?
Q. 빅컷 추진에도 국채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국채시장의 반란’인데요. Fed와 파월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과 파월, 빅컷 이후 한 달도 안 돼 ‘실수론’
- 빅컷 이후 발표되는 경제지표, 워낙 좋게 나와
- 이달 말 발표될 3분기 성장률, 3.4%에 달해
- ‘오쿤의 법칙’상 GDP 갭, 1.5%p 이상 인플레 갭
- 하지만 각종 물가 지표, 여전히 목표치 웃돌아
- 9월 CPI 상승률 2.4%...8월의 2.3%보다 높게 나와
- 빅컷 단행, 인플레 재발되는 ‘볼커의 실수’ 저질러
- 왜 빅컷을 단행했느냐? ‘연준과 파월 실수론’ 제기
Q. Fed와 파월 의장으로서도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이미 시장의 반란이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또 내려 급등하는 국채금리를 안정시킬 수는 없지 않습니까?
- 파월, 국채금리 안정 위해 빅컷 단행은 곤란
- 기준금리, 시장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힘 약화
- 1년 전 성장률이 잠재수준 하회해야 물가안정
- 작년 3분기 이후 2%대 성장세…‘no landing’
- 연준이 추정하는 미국 경제 잠재성장률 ‘1.7%’
- 오쿤 법칙, 성장률이 잠재수준 상회 ‘인플레 갭’
- 작년 3분기 이후 인플레 갭, 피벗 지연시킨 요인
- 피벗 단행한 1년 후 어떤 식으로 성장률 낮출까?
Q. 파월이 성장률을 낮춰 국채금리를 안정시키는 발언은 문제가 있는데요. 오히려 국채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트럼프식 처방이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 인플레 성격, 종전과 다른 ‘다중 복합 공선형’
- 총수요 요인·총공급 요인 간 ‘vicious cycle’
- 요인분석, 오히려 공급측 요인이 더 크게 작용
- 저물가 시대를 연 디지털 요인, 악마로 변신
- 90년대 후반 이후 디지털, ‘아마존 효과’ 발생
- 디지털 독과점 시대, ‘역아마존 효과’로 인플레
- 연준과 파월, 인플레 안정시키는데 잦은 실수
- 트럼프 연준 의장? 독과점 빅테크 때려잡아 안정
Q. 가장 큰 발상의 대전환이라 한다면 Fed와 파월이 인플레를 잡기보다는 일정 수준 용인하는 것이 아닙니까?
- 연준, 인플레를 잡기보다 일정수준 용인 필요
- 물가상승률 2%·실업률 3.5% 목표선 고집
- 물가 용인, 2013년부터 물가 목표선 상향 논의
- 트럼프 재집권 이후 인플레 타겟팅 재논의
- 전미경제학회·밀켄 컨퍼런스·잭슨홀 단골 메뉴
- 크루그먼 교수 등 현행 2% → 4%로 ‘상향 조정’
- YCC, 일정수준 이상 인플레 용인해야 도입 가능
- 연준, 경기부양 등 다른 거시경제 목표 고려해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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