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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귀국…코치진과 불화설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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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22·삼성생명)이 국제대회를 치르고 귀국했다.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서 준우승한 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안세영은 '협회장이 안세영 선수가 인사를 안 한다는 얘기를 국감장에서 했다', '코치진과 불화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등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오랜만에 나선 국제대회에서 준우승한 소감을 묻자 "딱히 할 말이 없다"고만 답했다.

함께 입국한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안세영과의 불화설에 "아직 다가가고 대화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조금씩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까 좀 기다려달라"고 답했다.

앞서 김 감독과 안세영은 덴마크오픈 경기 도중 쉬는 시간에 말을 섞지 않는 등 껄끄러운 듯한 분위기가 중계에 포착됐다.

안세영은 내달 12일 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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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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