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정치인과 정부 고위관료가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하락세입니다.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인기를 끌자 유통사인 YG PLUS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자고 나면 바닥' 삼성전자...정치인·고위관료 최다 보유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가 오늘(22일) 52주 신저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지난 7월 88,800원 고점을 찍고 줄곧 내려 이날 58,1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시총 1위 종목이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는 형국입니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3분기 실적에 따른 건데 외국인이 30거래일 연속 내다 판 영향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인과 정부 고위관료가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 삼성전자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정부 차관금 이상 고위 관료 308명과 22대 국회의원 300명의 재산공개 내역에서 주식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외 주식을 통틀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삼성전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애플과 테슬라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으로 7만주를 보유 중이며 개인 주식자산 1위는 안랩 최대주주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으로 주식 186만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로제 '아파트' 인기몰이...YG PLUS 주가 '들썩'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이 노래를 아시나요?
최근 블랙핑크 로제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 '아파트'란 신곡을 내놓자 마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 조회수가 8천만회를 넘어섰습니다.
신곡 '아파트'는 우리나라 젊은 이들의 술자리 게임을 소재로 했는데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음원 유통사인 YG PLUS 주가는 어제(21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늘(22일)도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아파트' 인기가 얼마나 갈 지, 어떤 새 기록을 세울 지 K팝 팬들은 물론 투자자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한켐, 공모가 대비 강세로 코스닥 데뷔첫 번째 소식입니다.
한켐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두 자릿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한켐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8천원에 확정됐는데요.
첨단소재 합성 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한켐은 올해 상반기 매출 18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켐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OLED 소재 다변화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 GRT, 美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상한가’두 번째 소식입니다.
GRT가 오늘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GRT는 미국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신주 886만주는 자회사 생산설비 투자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 경동제약, 산업부 주관 74억원 국책과제 선정다음 소식입니다.
경동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고혈압 치료제 관련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국산화에 나설 예정인데요.
앞으로 4년 6개월간 정부 출연금을 포함해 74억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동제약은 이번 과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 계양전기, 현대기아차 2,884억원 부품 공급계약네 번째 소식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계양전기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장 초반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는데요.
계양전기는 현대기아차와 2천 8백 84억원 규모의 시트모터 SR 14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