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7.78

  • 27.15
  • 1.09%
코스닥

685.83

  • 5.16
  • 0.76%
1/3

두산, 밥캣을 로보틱스 자회사로...재편안 다시 추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두산그룹이 그룹의 '캐시카우'인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다시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두 회사는 사업 재편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기존보다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합병 비율도 재산정했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 비율은 1대 0.043으로 공시됐다. 이는 기존 합병 비율 1대 0.031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대로라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두산로보틱스 주식은 기존 3.1주에서 4.3주로 늘어난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려 했으나 주주들 반발에 8월 말 이를 철회했다.

그러나 두산에너빌리티를 두산밥캣 지분 소유 신설 법인으로 분리해 이 법인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안은 철회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