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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 인출해도 원금 유지"…KCGI 디딤펀드 출시

KCGI "매년 평가 금액 4% 인출해도 30년 이상 인출 가능"
국내·해외 채권 60% 이상 투자, 나머지 8개 자산군 분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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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이 매년 4%를 인출하더라도 원금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KCGI디딤프리덤평생소득TIF펀드'를 21일 선보였다.

KCGI자산운용 측은 매년 평가 금액의 4%씩을 인출하더라도 30년 이상 인출이 가능한 벤겐의 '4%룰'을 실행하기 적합하도록 펀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만일 65세에 은퇴해 투자 원금이 10억 원이라면, 95세까지 매해 4천만 원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KCGI가 선보인 디딤펀드는 국내 채권과 해외 채권 등 안전자산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선진국과 신흥국, 국내 주식 등 총 8개 자산군에 분산투자한다.

해당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연 5~7%이다. KCGI자산운용 측은 벤겐의 4%룰에 더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판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펀드의 목표 변동성은 6%, 목표 최대 손실은 10% 이내이다.

KCGI 측은 장기 자산배분에선 위험 대비 초과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단기적으로는 원금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자산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영수 KCGI자산운용 글로벌 운용본부장은 "매년 펀드 내에서 포트폴리오 정기 리밸런싱을 진행하며, 시장이 과매수·과매도됐을 경우엔 정량적 평가를 통해 매 분기 등 수시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설정된 자산배분 전략을 기준으로 최근 18년간 데이터를 모의 실행한 결과, 해당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8.6%로 미국 S&P500(8.6%) 지수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강 본부장은 "국가 및 자산군의 펀더멘탈을 고려하고, 다수의 테스트를 통해 위험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산군 조합에 공을 들였다"며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위험 대비 초과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해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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