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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예상보다 큰 운영 손실 전망...시간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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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그룹 주식이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2% 하락했다. 전기차 제조업체가 예상보다 큰 운영 손실과 약간 상회하는 분기 매출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루시드는 수요일(현지 시각) 증권 규제 기관에 제출한 서류에서 3분기 운영 손실이 7억 6,500만 달러에서 7억 9,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팩트셋의 애널리스트들은 약 7억 5,200만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루시드는 3분기 매출이 1억 9,9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팩트셋의 합의 추정치인 1억 9,6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루시드는 11월 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9월 30일 기준으로 약 51억 6,000만 달러의 총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4억 2,700만 달러다.

8월 초, 루시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부펀드로부터 15억 달러의 유동성 지원을 발표했으며, 이 자금은 회사를 내년 말까지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루시드의 주가는 올해 22% 하락했으며, 이는 S&P 500 지수의 약 22% 상승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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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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