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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주요 증가…날개 달린 원전주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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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원문입니다.

[ASML]
특징주 시황입니다. ASML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전장 실적 쇼크로 16% 급락했던 ASML이죠. 전문가들은 AI칩에 대한 수요 전망은 유지될 것이라며 반도체주의 무차별적인 하락은 과잉 반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가 인터뷰한 반도체 조사기관 IBS의 CEO는, AI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반적인 반도체 산업 예측은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며 ASML의 수요 급감은 과도기의 일시적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댄 나일스 또한 인텔과 TSMC 그리고 삼성전자 모두 ASML에 대한 주문을 철회하거나 줄이고 있다며 그 이유는 AI 수요 감소가 아닌 팬데믹 기간부터 제조설비를 비축해와서 반도체 생산능력이 이미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수출 제한에 따라 ASML의 중국 산업 전망이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지난 6월 발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이 중국에서 발생했는데 CFO는 수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이 비율이 2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좋지 않은 상황을 인정했습니다. ASML은 성명을 통해 AI 칩 붐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PC 등 기존 시장의 회복은 더디고 로직칩을 만드는 회사들은 주문을 미루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HBM에 초점을 맞추느라 용량 추가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ASML은 오늘장에서도 6%대 밀렸습니다.

[반도체주]
반도체주 흐름 잠시 짚어보면, 엔비디아 낙폭을 어느정도 만회하며 3%대 올라 135달러선에 마감했고/마이크론도 4%대 상승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TSMC의 실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TSMC는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퀄컴]
다음은 퀄컴 소식입니다. 지난 9월 퀄컴은 인텔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그 이후에 추가로 전해진 소식은 특별히 없었는데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는 퀄컴의 인텔 인수 추진은 여전히 유효하며 미 대선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퀄컴의 관계자를 인용하며 차기 행정부가 출범해야 반독점 환경과 중국과의 관계가 보다 명확해져 인수를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인텔인데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인다면 퀄컴이 보다 인수 금액 측면에서 보다 이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점도 덧붙였습니다. 퀄컴은 1%대 밀렸습니다.

[인텔]
이어서 인텔 입니다. 인텔과 AMD가 손을 잡았습니다. 인텔과 AMD는 '테크 월드 2024 콘퍼런스'에서 x86 아키텍쳐 자문 그룹을 결성한다고 밝혔는데 다시 말해 반도체 설계 표준 자문 그룹입니다. x86은 인텔이 40여년 전 개발한 반도체 설계 표준이며 AMD는 인텔로부터 이러한 라이선스를 받아 반도체를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인텔과 AMD는 PC 및 서버 칩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최근 보폭을 넓히고 있는 Arm에 맞서 칩 설계를 위한 아키텍처를 지키키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개발자와 제조업체가 인텔과 AMD의 제품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규칙이나 지침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으며 이러한 자문 그룹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메타와 브로드컴 그리고 오라클 등도 창립 멤버로 참여했습니다. 한편, 중국 사이버보안협회가 인텔이 중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을 지속적으로 해쳐왔다며 중국에서 판매되는 인텔 제품에 대해 보안 심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오늘장 인텔은 1%대 하락했습니다.

[모간스탠리]
한편, 모간스탠리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앞선 은행주들의 실적과 마찬가지로 투자은행 부문에서 크게 급증하며 높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의 증가폭을 뛰어넘었습니다. 매출은 154억 달러 EPS는 1달러 88센트로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CEO는 IB 비즈니스 사이클이 정점이라며 수수료 반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호실적과 함께 6%대 올랐습니다.

[원전주]
이번에는 원자력 관련주 짚어보겠습니다. 며칠 전에 구글이 소형모듈 원자로 회사인 카이로스 파워와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인공지능 앱을 구동하는데는 전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인 원자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가지고 있는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비스트라는 올들어 주가가 2배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배런스가 원자력 호황은 이제 시작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캐피털 이노베이션의 최고 투자책임자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형모듈원자로와 관련한 계약은 강력한 신호라며 차세대 산업 르네상스라고 전했습니다. 원자력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는 야구 경기로 치면 9회 가운데 이제 막 1회가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장 16% 급등했던 오클로는 오늘장에서도 42%넘게 급등했고, 뉴스케일 파워도 40% 넘게 올랐습니다.

[아마존]
이런 가운데 아마존도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AWS가 버지니아 주의 전력회사인 도미니언 에너지와 협력해 노스 안나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AWS는 새롭게 건설될 소형모듈원자로가 버지니아 지역에 최소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주에서도 주 공공 유틸리티 컨소시엄인 에너지 노스웨스트와 협약을 맺어 네 개의 소형 모듈 원자로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아마존은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이어서 제너럴 모터스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캐나다 광산업체인 리튬 아메리카스와 6억 2,500만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배터리와 관련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GM은 2%대 올랐습니다.

[노바백스]
마지막으로 노바백스 확인해보겠습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와 독감을 한 번에 예방하는 복합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이 안전 문제로 중단됐습니다. 배런스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지난해 1월 중간 단계 임상에서 백신을 접종한 환자에 대한 신경 손상 부작용이 보고돼 FDA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보류를 발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19% 넘게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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