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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고점 탈환하나…두 달 반 만에 9,1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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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5일 오후 10시 50분 경 개당 9,1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8월 1일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71% 오른 91,508,4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반등하는 것은 내달 5일 치뤄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 가상자산 행보를 보여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중국 정부가 1조 위안(약 188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가상자산 시장 유동성 확대로 이어져 비트코인에 호재라는 분석도 나온다.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은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올해 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해지며 위험자산이 반등, 비트코인이 6만2천 달러를 회복했다"며 "4분기로 접어들며 옵션 시장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고, 연말 콜옵션 수요는 여전히 증가세로 시장 낙관론을 지지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 전고점을 돌파할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드니스에 따르면,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미국 대통령 선거 전까지 7만3,800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는 원화 기준 1억 원을 웃도는 가격이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가상자산 담당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로의 자금 유입과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 확대 등 상승 재료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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