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약 바이오 업계가 시장의 주도주로 떠오르면서, 특히 녹십자의 주가가 재평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녹십자는 고점 대비 소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녹십자의 신제품 '알리글로'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글로는 면역혈액제제로, 주로 면역결핍 질환자에게 처방되며,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말 FDA의 승인을 받아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선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높은 마진을 자랑하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단가로 인해 회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내년에는 약 1,500억 원의 매출과 20% 정도의 영업이익 마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년에만 약 3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44억 원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수치입니다.
장기적으로 회사는 알리글로의 매출 목표를 1조 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할 경우 상당한 업사이드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녹십자의 시가총액 1.8조 원 대비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올해 3분기부터 매출이 시작되어 내년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제약 바이오 섹터 내에서 더욱 주목받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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