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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착륙 안한다"…순항 기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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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를 둘러싼 경착륙·연착륙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착륙(No Landing)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NY 웰스는 "미국 경제가 둔화되지 않고 성장세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경기가 착륙하지 않고 계속 순항하는 무착륙 시나리오를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앨리샤 레빈 BNY 웰스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착륙보다 더 긍정적인 무착륙 시나리오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은 가운데 은행주들이 연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는데 이는 경제에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주 JP모간, 웰스파고, 블랙록 등의 은행주들은 모두 호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골드만삭스, 찰스슈왑도 호실적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앨리샤 레빈 전략가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분기에 이어서 3분기에도 3%에 근접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의 2분기 GDP 확정치는 3%로 집계된 바 있다.

그는 "3분기 GDP가 3% 수준으로 발표될 경우 이를 연착륙으로 평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경제가 둔화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무착륙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S&P500 지수 목표가를 5,900으로 제시하며 경제 성장세와 함께 증시 강세장도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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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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