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Pro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AI 성능을 강화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지원한다.
제품은 40.6cm(16형) 단일 사이즈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이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 6천 원, 257만 6천 원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AI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적용했다. 빛 반사 방지 패널을 탑재해 콘텐츠 몰입감을 높여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Pro 360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25만 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Galaxy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