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6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오늘 수요일 장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흐름이 예상됩니다. 야간선물이 4.9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미증시에서 빅테크와 건설, 레셀지수가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관련 주가의 급락이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장비 대형주인 ASML이 급락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동반 하락하였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아침부터 약세 예상됩니다.
하단에서 저점의 매수세로 반등을 주었던 우리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세가 지속되면 2,600선 지지마저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월간 차트에서 월양에서 월음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세와 환율 상승까지 이어지면 지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수익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한 매매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반도체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ASML의 실적 부진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무리한 매매보다 신중하게 시장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증시 동향
미국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0.75%), 나스닥(-1.01%), S&P500(-0.76%) 모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기업들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28% 급락했습니다.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실적 부진으로 16.26% 하락했으며, 엔비디아(-4.69%), TSMC(-2.64%), AMD(-5.22%) 등 반도체 종목들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보잉은 250억 달러의 자본 조달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2.26% 상승했으며, 월그린스는 개선된 실적 발표와 매장 1,200개 폐쇄 계획으로 주가가 15.78% 급등했습니다. 금융주도 성적표를 공개했는데,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금리는 연말까지 두 차례 인하될 가능성이 있으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이 94.1%에 이릅니다.
전반적으로 미증시의 반도체 주도 하락이 국내 증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세와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시장 리스크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시장을 신중하게 지켜보며 무리한 매매를 피하고 반도체와 같은 고위험 종목에 대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경제지표]
WTI: 70.58$(-3.25$,-4.40%)
원달러: 1,361.60원(+6.60원)
◎ 굿모닝 주식창 '김종철 파트너'
1. 미국주식 앱 무료 체험 안내
정식 오픈 전 무료 이용!
▶무료 신청: 1668-4737
▶앱 설치: https://bit.ly/4f64yPf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