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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료공장서 가스 중독 1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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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산둥성의 사료 공장에서 가스 중독 사고로 7명이 죽고 4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13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 서우광시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께 웨이팡진스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매체 홍성신문은 발효 작업 중 밀폐된 공간에서 황화수소 기체가 발생했으며 "기체가 나온 뒤 사람이 안에 들어가 숨졌다"는 서우광시 관계자의 언급을 전했다.

서우광시 당국은 부상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사고 책임자를 체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업체는 옥수수 섬유와 단백질 분말과, 단백질 사료, 사료 첨가물 등을 가공·판매하는 업체다.

중국 중앙정부 응급관리부는 이날 오후 공지에서 산둥성에 조사·처리 단계 격상과 사고 원인 철저 조사,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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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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