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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디딤펀드, 물가상승률 초과 수익 목표"

은퇴 이후의 실질 구매력 확보 목표
LTCMA 기반 저보수·우수 성과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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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이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투자디딤CPI+펀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펀드의 운용 방향을 전했다.

디딤펀드는 주식과 채권 등 분산투자, 리밸런싱과 같은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 펀드를 뜻한다. 지난 달 말 국내 자산운용사 25곳이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출시한 바 있다.

한투운용의 디딤펀드는 소비자물가지수의 5년 동안 연환산 증가율(CPI)을 초과하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로, 호주의 대표 퇴직연금 상품인 '마이슈퍼(MySuper)'를 참고해 설계됐다.

해당 펀드는 인컴(이자·배당) 추구 모펀드인 '한국투자MySuper인컴'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수익 추구 모펀드인 '한국투자MySuper수익' 비중을 50% 미만으로 설정한다.

또한, 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CPI와 연관성이 높은 금과 미국 물가채, 호주 주식, 원자재, 리츠(부동산투자펀드), 인프라 자산을 약 20% 편입했다.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원리금보장 상품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은퇴 이후 실질구매력 확보를 위해서는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한국투자디딤CPI+ 펀드의 운용 목표를 소비자물가지수(CPI) 초과를 추구하도록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퇴자금 적립기와 인출기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투자자분들이 자산배분형 펀드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범준 한투운용 연금마케팅부장도 "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한투운용의 자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에 기반해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위험조정성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을 조합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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