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개미들 몰려들더니…"이럴 줄 알았다"

"4분기도 부진 전망"…목표주가 하향 조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개미들 몰려들더니…"이럴 줄 알았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전자 주가의 부진이 깊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간(9월2일~10월8일) 삼성전자를 9조5천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러나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7만4,300원에서 6만300원으로 줄곧 내리막 길을 걸으며 18.84% 하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단순 계산으로 20% 가깝게 손실을 보고 있는 셈.

    이러한 급락의 배경에는, 반도체 업황를 둘러싼 우려감 확대에 더해,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약화 분석들이 이어지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이탈이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조8천억원 넘게 내다 팔았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도 443조5천억원에서 359조9천억원으로 83.6조원 증발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향후에도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전통적으로 재고조정과 완제품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4분기에도 경쟁 업체들 대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10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