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앵커>
요즘 참 새로운 기록이 많은 것 같습니다. S&P500 지수가 올 들어서 사상 최고치를 44번을 기록했다고 하고요.
또 삼성전자는 21거래일째 팔자가 나오고 있다. 이것도 역대 두 번째 최장 기록이라고 합니다.
한국이 WBGI 국채지수 편입이 됐는데 물론 내년 11월부터 라고 하지만 채권시장으로는 자금이 좀 들어온 모양인데, 증시로는 별로 유입된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아무래도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은 타겟팅하는 것 자체가 다르다 보니까 그게 확정이 됐다고 해서 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넘어오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일단은 우리나라 시장이 선진지수로 편입을 하는 데 있어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다 보니까 심리적인 부분만 놓고 본다면 나쁜 재료는 당연히 아니다 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 시장만 놓고 본다면 가는 종목만 가고 못 가는 종목들은 여전히 배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역시나 우리 시장만의 특징 중에 하나죠. 금투세에 대한 이슈 그리고 상법 개정에 대한 이슈 이런 것들이 아직까지는 발명을 잡고 있다 보니까 소위 말해서 신용잔고를 통해서 우리가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가 있는데 신용잔고가 아직까지는 최저 수준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선행해서 해결이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삼성전자를 뺀 나머지 종목들은 좀 어때요?
그래도 좀 올라오고 있습니까?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 우리나라는 삼성전자가 수급이 몰리는 날에는 그냥 바로 아침부터 다들 이제 장 접자라는 얘기를 농담 삼아서 합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로 수급이 몰리게 되면 다른 종목들이 못 가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최근에 흐름을 보시게 되면 삼성전자가 흘러내리고 있는데 바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섹터가 있습니다. 바로 바이오입니다.
특히나 바이오 같은 경우는 미국 바이오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좀 그렇게 이렇다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바이오 같은 경우에는 갈 곳이 없다 보니까 이쪽으로 수급이 좀 쏠리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경우는 우리가 함부로 바닥을 얘기를 할 수가 없는 만큼 삼성전자가 부진한 모습을 좀 보여준다면 삼성전자 주주분들의 경우에는 조금은 좀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그 외 섹터, 그 외 개별 주목들의 경우에는 좀 수급적으로는 우호적이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우리 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슈들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하영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시죠.
<임하영 캐스터>
오늘 시장에서 뜨거운 이슈를 알아보는 장안의 화제 시간입니다. 오늘 이슈가 있는 개별주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조선 업종이 상승에 뱃고동을 울리고 있습니다.
바로 한화오션의 수주 소식 덕분인데요. 이번 수주 규모는 약 1조 7천억 원으로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성공 이슈를 알렸습니다.
한화에 인수된 이후에 단 한 건도 컨테이너성 계약 소식이 없다 들린 이슈라 그런지 더욱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HD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직분사 암모니아 엔진을 개발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조선업종 오후장 탄력적인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슈퍼사이클의 조짐일까요? 최근 꾸준하게 들어오는 외국인의 수급까지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화제는 경영권 분쟁 이슈로 뜨거운 티웨이 항공과 대명 소노 시즌입니다. 대명 손오 시즌이 TA항공의 경영권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서나 싶었지만 손오 인터내셔널 측은 공개 매수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2대 주주인 대명 손오 그룹과 최대 주주인 예림당 측과의 지분 격차는 약 3.2%포인트 정도인데요. 이에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부각되면서 관련 주들 움직임 주목해볼 만합니다.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은 상한가로 개장을 했고요.
티웨이항공 역시도 오늘 52주 신고가 경신하면서 관련주들 모두 강세 흐름 보여지고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 타이틀로 뜨거운 곳이 한 곳 더 있죠. 바로 고려아양과 영풍정밀입니다. 최근 경매장을 방풍케 할 정도로 공개 매수가 상향에 열을 올리면서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졌었는데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차갑습니다. 바로 경영권 분쟁 중인 MBK 파트너스 측이 공개 매수가에 추가 인상은 없다고 밝히면서 오늘장 짙은 파란불 켜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영풍 정밀은 3만원선이 위태롭고요. 오후장에도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데요. 다만 기관의 수급이 붙은 점은 체크해보셔야겠습니다.또 고려아연 같은 경우는 장 초반 76만원선까지 밀렸지만 현재는 78만원대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 [전화] 한화오션 2년만에 컨테이너선 수주
<앵커>
오늘 첫 번째 살펴볼 섹터는 단연 조선입니다. 한화오션에서 조단위 수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직접 한번 들어보죠. 배창학 기자,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한 이후에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 수주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배창학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해 한화오션으로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면서 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시절을 포함하면 지난 2022년 1월 이후 2년 9개월여 만에 컨테이너선을 수주했기 때문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의 빚더미를 떠안고 인수한 한화오션은 재무구조 정상화를 위해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컨테이너선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저가 선박의 대명사로 수익성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한화오션으로부터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조선업이 최근 슈퍼사이클을 맞으면서 신규 건조선박 가격인 신조선가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해사기구인 IMO의 환경규제로 컨테이너선이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친환경화되면서 고가선박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영국의 조선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컨테이너선의 성과는 지난해 대비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에 한화오션이 올해 들어 수익성이 높은 컨테이너선을 선별 수주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네, 배창학 기자였습니다. 이사장님, 이번 수주 낭보는 사실 한화오션에서 나왔지만 오늘 주가는 HD 한국조선 계열에서 다 올랐거든요.
이유가 왜일까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조선주들 하면 주도주나 주도섹터가 바로 HD그룹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전에 우리 조선주들이 주가가 밀렸던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중국 업체들이 24척의 컨텐츠를 싹쓸이하지 않았겠습니까? 그것들이 아침부터 중국의 경기 부양을 맞물리면서 이거 앞으로 나온 모든 수주들은 다 중국이 가져가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감이 있었고요. 그런데 그것이 오늘 하나오션의 수주로 인해서 해소가 되었다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두 번째는 후판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데 역시나 그것도 계속 강조를 드렸다시피 후판 가격 자체가 아직까지 바닥 수준이 있는 상황이고요. 스프레드가 워낙에 벌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 역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다라고 강조를 드리고 있습니다.
결국은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이유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두 번째 같은 경우에 중국 중심이 밀리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도 좀 차분해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첫 번째, 중국이 다 컨테이너선을 썩쓸이해갔다. 이것도 오늘 한화오션의 수주로 인해서 노이즈가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금 소위 말해서 수급상 약간 좀 빈집이었던 조선주들로 다시금 매기가 들어오고 있다고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한화오션 수주 잔고가 총 34조 원 정도 된다고 그러는데 이게 한 3.5년 정도 먹거리를 확보한 거다 이렇게도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조선주 사이클을 그러면 우리가 3년 이상 앞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지?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3년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우리가 2027년까지는 도크가 꽉 차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상 지금부터 받는 수주들의 경우에는 2028년 수주들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신조선가가 최근에 약간 살짝 좀 꺾였습니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 업체들이 이번에 중국 컨테이너선을 수주를 안 한 것도 소위 말해서 싸게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우리가 저가 수주를 더 이상 할 이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조선 사이클은 증설이 없는 가늘고 긴 사이클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겠습니다.
과거에는 증설을 무지막지 하다 보니까 그것이 역풍을 갔다가 우리가 거의 십수년 넘게 맞지 않겠습니까? 그 경험을 해석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거의간 증설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사이클은 간고 길게 더 갈 수 있지 않나 최소한 1년 이상은 여러분들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티웨이 2대주주 된 대명소노…시너지 노리나
<앵커>
그리고 티웨이 항공 주가가 지난달부터 사실 이유모를 들썩임이 있었는데 혹시 배경이 이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명소노가 티웨이 항공 1대주주를 지금 넘본다는 거 아니겠어요? 티웨이 항공 고객 정보를 활용해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가 있던데 좀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대명소노 시즌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한진 계열로부터 호텔도 인수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을 하고 있는 느낌인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까 항공주들과 항공주들이 가지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가지고서 우리가 대명소노 시즌이 기존의 리조트 사업에 연결을 해서 좀 더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대명소노 측에서 또 공개 매수는 안 한다 이런 보도도 일각에서 나왔는데 확실한 보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은 어떻게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공개 매수를 굳이 할 이유가 없다고 봐야 되겠죠. 왜냐하면 지분 차이가 3%가 조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말은 굳이 공개 매수를 하지 않아도 그냥 시장에서 사면 됩니다. 부족한 만큼 그래서 금액으로 환산해 보니까 약 30억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러면 굳이 공개 매수를 하지 않고 시장에서 우리는 사겠다고 결정을 한다면 공개 매수가 안 나왔다는 뉴스 자체는 충분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고려 아연에 이어서 어쨌거나 새로운 지분 경쟁 이슈가 등장을 한 건데 이사님의 답변이 왠지 예상은 됩니다만 단기 트레이딩 해볼 만합니까?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보통 이런 것들은 첫날에 여러분들이 붙으셨을 경우에는 조금 더 먹을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려아연도 여름에 보시게 되면 막상 고려안도 최 바닥에서 첫날 매수를 하지 못했었다면 얼추 위에 올라간 가게에서 매수를 하셨을 때는 소위 수익이 가장 많이 남았을 때 15% 정도밖에 안 났을 겁니다. 우리가 M&A 자체가 언제 어떻게 돌발 유치가 나오지 모르는데 10에서 15% 정도를 먹자고 굳이 하겠다. 그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굳이 이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앵커>
네 감사합니다.
임하영 캐스터와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 추가로 더 알아보시죠.
<임하영 캐스터>
네, 계속해서 장안의 화제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해외 수출 날개를 달고 상향 곡선을 그려온 보톡스주. 오늘 밤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죠. 메디톡스와 휴젤이 보틀리놈 톡신 균주 도용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오늘 밤 드디어 최종 판결이 공개됩니다. 일각에서는 예비 신결이 뒤집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사실상 휴젤이 승소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망과 달리 오늘장에서는 승소가 예상되는 휴젤이 하락세, 반대로 메디톡스는 반등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어서 개별주 중에서 눈에 띄는 종목 하나 인더스트리얼 솔루션즈 체크해보겠습니다. 지난 27일 상장한 세내기 종목으로 5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는 4만 3천 원대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눈에 띄는 공시나 리포트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수급 쪽을 좀 짚어볼 만한 것 같은데요. 5거래일간 계속 담아오던 기관이 오늘은 매도세로 전환했고요. 어제부터 들어오던 외국인의 수급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외국인의 수급이 붙은 날부터 상승폭이 커졌는데요. 종가까지 어떤 움직임일지 체크해보시죠.
다음은 엔씨소프트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어제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도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며 목표 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TL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지 못할 거라며 비관적으로 바라봤지만 국내 증권사의 시선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호실적을 강조하면서 목표 주가를 25만원, 28만원 밴드까지 올려 잡았는데요. 오늘 엔씨소프트의 주가, 일단은 골드만삭스의 매도 의견에 눌리는 모습입니다. 현재 짙은 음봉으로 9%대 하락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T 화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KT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을 잡고 진정한 AICT 컴퍼니로 거듭나겠다 밝혔습니다.
어제 개최된 간담회에서 KT는 앞으로의 사업 비전을 설명했는데요. MS와의 협력으로 5년간 최대 4조 5천억 원의 누적 매출을 낼 거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발행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에 KT는 강하지는 않지만 일단은 상승불을 켜내고 있습니다.
■ 리가켐, 日 오노약품에 ADC 기술이전 계약
<앵커>
앞서서 우리 이사님께서 바이오가 좀 눈에 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지금 리가켐바이오를 비롯해서 바이오 종목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가켐바이오, 국민연금이 이번에 새로 편입한 종목이 총 9종목인데 거기에 리가켐 바이오를 포함해서 바이오 종목만 4개가 넘는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바이오 섹터가 반등을 시작할 수 있는 원년이라고 보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게 코로나 이후에 금리 인상을 대폭하지 않았겠습니까? 워낙에 인플레이션 자체가 끈적끈적하다 보니까 보통 사이클링은 2023년도부터 바이오 섹터 반등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나와야 되는데 이게 좀 딜레이 됐죠. 그래서 이런 것들이 딜레이 된 만큼 지금부터는 바이오세트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지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고
오늘 지금 보시는 리가켐바이오가 방금 공시가 나왔습니다. 거의 1조 원에 가까운 우리나라 돈으로 9,400억 정도의 총 계약 금액을 가진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발표를 했습니다. 상당히 의미가 있다라고 보고 있고요. 이틀 전인가요? 펩트론이 기술 수출 계약이 아니라 기술 평가 계약이죠. 물질 이전 계약과 비슷한 건데 이것만 가지고서도 이틀 연속 급등이 나왔다면 실제 라이센스 아웃, 기술 수출 체결을 리가켐바이오는 해놨기 때문에 주가 흐름 자체는 당연히 펩트론보다는 좀 더 우호적인 흐름이 나와야지 정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시장이 기다렸었던 재료이고요.
그동안 바이오세트를 보시게 되면 종목은 기대감 가지고 들어가는데 막상 기대했던 라이센스 아웃이 나오지 않아서 좀 불안한 부분들이 있는데 일단 리가켐바이오가 제대로 보여졌기 때문에 여전히 바이오 섹터에 대한 관심을 여러분들이 꾸준히 보시면 될 것 같고 이렇게 되면 추가적으로 또 제2의 리가켐바이오는 또 뭐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에이비엘 바이오도 있을 것이고 에이프릴 바이오 같은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가진 기업도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관심이 좀 더 확산이 될 것 같습니다.
■ 메디톡스·휴젤 보툴리눔 분쟁 오늘밤 '최종판결'
<앵커>
방금 말씀 주신 사안은 리가켐 바이오 공시죠. 항체 약물 복합체 ADC의 멀티 타겟 대상 공동 연구 및 원천기술 이전 계약을 일본의 오노약품공업과 체결했다라는 공시를 말씀 주셨습니다.
계속 얘기를 이어가보죠. 지난 6월에 메디톡스의 경우에 지난 6월에 예비심결에서 이미 휴젤을 이겼다는 거 아니겠어요? 예비심결이 사실 뒤집히는 경우는 잘 없다고 그러던데 그런데도 오늘 메디톡스 주가는 오르고 휴젤은 내리고 이랬단 말이죠.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눈치 게임을 잘해야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어떤 재료가 있었을 때 그것이 악재든 호재든 간에 그 재료가 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이 되는지를 눈치로 따로 맞춰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6월에 이미 예비 심결이 나왔고 그 예비 심결에 대한 부분들을 6월 이후부터 휴제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주가 상승을 통해서 충분히 반영을 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자 그 얘기는 뭐냐면은 메디톡스의 경우에는 그동안 메디톡스 주가 못 갔던 이유는 예비의 심결이 되었던 불확실성 그리고 실적을 발표하게 되면은 항상 영업이익을 까먹었었던 부분들이 변호사 비용 때문이거든요 소송 비용인데 결국 이것들은 예비의 심결이 바뀌지 않는다라면은 결국 이것도 역시도 더 이상 소위 말해서 소송 비용이 더 들어가진 않겠구나라고 하면서 불확실성 해소 두 가지가 싹 사라지면서 두 개의 주가 움직임이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주식의 세계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에 승소하는 쪽이 나온다 그러면 주가에는 얼마나 호재가 되는 거예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이미 선반영이 충분히 되었기 때문에요. 일단은 메디톡스 쪽의 분위기가 조금 더 우호적이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 한화인더, 5거래일째 강세…HBM 훈풍?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화인더스트리얼 솔루션즈 주가가 지금 연일 급등 중입니다. 변변한 증권사 리포트도 나온 게 없는데 5거래일째 강세. 역시 CCTV 쪽보다는 HBM 쪽이 이유라고 봐야겠죠?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맞습니다. 일단 한화인더에 대한 목표 주가, 목표 시총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논란까지는 아니고요. 어떤 분의 경우에는 2조 정도면 적당하다. 또 어떤 분의 경우에는 아니다, 3조까지는 우리가 충분히 볼 수 있다. 이러면서 의견이 조금 분분한 상황인데요.
일단은 중요한 것은 제가 반도체 섹터의 분위기를 먼저 보자라고 말씀을 드렸고 오늘부터는 약간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죠. 무슨 말이냐면 삼성전자는 다시 한번 신고가를 찍었는데 하이닉스는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섹터 내에서 디커플링이 이렇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면 하이닉스장, 소위 말해서 오늘 한미반도체도 좀 반등이 나오고 있거든요. 한미반도체, 이스페타시스, 한화인더 같이 이쪽 TC본더 관련된 부분들, 그리고 그 외에 좀 더 우호적인 SK하이닉스장으로 노출이 되어 있는 그런 종목들의 반등이 좀 나오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데. 다만 좀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뭐냐면 한화인더랑 한미반도체는 소위 경쟁관계입니다.
그러면 그 두 개 주가가 같이 올라가는 것도 약간 좀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요. 언젠가는 서로가 서로를 깎아먹을 수도 있죠.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또 우리 두 개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까지도 경쟁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연도가 올라가다가 밀리는 이유가 뭐냐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조냐 3조냐의 밸류에 대해서는 누구도 정확히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 번 더 주가가 올라가다 보니까 어차피 밸류에이션의 논란이 있다면 지금 주가 상승이 용이 있으면 팔자 라는 심리가 오늘 나왔기 때문에 윗꼬리를 좀 길게 달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