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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동부 최전방 도시 외곽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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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방 도시 토레츠크 외곽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루한스크 전략작전그룹 대변인은 전날 국영 방송에 "러시아군이 도시(토레츠크) 동쪽 외곽으로 진입했다"며 "(도시로 들어가는) 모든 입구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진격은 지난주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러시아명 우글레다르) 점령과 함께 러시아가 병력과 병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토레츠크가 함락되면 러시아군은 동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병참로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현지 군사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8월부터 동부전선 격전지 도네츠크에서 공세를 강화하며 이 지역 요충지로 꼽히는 토레츠크와 포크로우스크를 장악하기 위해 연일 인근 마을들을 점령해 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도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의 마을 조랴네(러시아명 조랴노예 페르보예)와 졸로타 니바(러시아명 졸로타야 니바) 등 2곳을 추가로 '해방'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마을들을 점령함으로써 우크라이나 방어선에 더 깊이 진격하고 전술 위치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1명이 부상했고, 남부 헤르손의 안토니우카 마을에서는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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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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