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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회복 기대에도...LG생건 주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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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주가가 8일 3분기 실적 악화 우려에 8% 넘게 하락했다. 중국 수요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전장 대비 8.06% 내린 35만3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4거래일 만에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흥국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43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했다. 3분기 중국 화장품 수요 부진과 마케팅 비용 확대로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는 분석이었다.

이지원 연구원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중국에 대한 화장품 매출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됐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 회복인데, 지금은 중국 경기 부양책이 내수 소비의 급반등으로 반드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기는 이른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7∼8월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이 작년 동기 대비 6% 감소해 LG생활건강의 면세·현지 매출액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확대된 마케팅 비용을 고려해 3분기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47%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사 영업이익도 1천353억원으로 예상해 기존 추정치를 25% 하향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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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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