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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우려에도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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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네이버에 대해 시장에서 저성장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매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네이버가 3분기 매출액은 2조6천700억원, 영업이익은 5천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1%, 32.2%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네이버는 전년 대비 광고 매출 성장률이 6∼7% 상승하고 커머스 또한 브랜드패키지 설루션을 비롯한 신규 과금 상품 등의 성과로 매출 기준으로는 10% 중반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네이버의 저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라인야후 등 한·중·일 인터넷 기업들이 모두 내수에 한정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가운데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이에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네이버(16∼17배)보다 밸류에이션이 낮은 중국 인터넷 기업(9∼10배)들의 최근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반 수준으로 하락한 만큼 네이버가 현재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지킬 수 있다면 현재 주가에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2024년 대비 광고 매출 성장률이 6% 이상 상승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영업이익은 3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면서 "매출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존재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2024년 실적 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5.4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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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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