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DSV는 세계 최대 물류 회사가 될 솅커 인수 자금의 일부를 조달하기 위해 55억 달러의 주식 발행 자금을 조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DSV는 독일 국영 철도 운영사인 도이치반의 물류 부문인 솅커를 143억 유로(157억 6,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목요일 주식 시장 마감에 맞춰 각각 1,410.5 덴마크 크라운에 신주가 매각되어 시장 가치 약 3,000억 크라운의 12.3%에 해당하는 373억 크라운(55억 2,000만 달러)을 모금했다고 DSV는 성명에서 밝혔다.
DSV는 이전에 솅커 인수 계약에 최대 50억 유로의 자본 조달과 부채 조달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이치반의 감독위원회는 솅커의 DSV 매각을 승인하여 노조의 반대와 경쟁 입찰자인 CVC의 반발을 막아냈습니다.
도이치반은 독일에서 핵심 철도 사업에 집중하고 부채를 줄이기 위해 작년에 솅커를 매물로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