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상승 전환, 추가로 상승폭 확대를 시도중이다.
4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92포인트(0.62%) 오른 2,577.61을 기록중이다.
중동 정세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또 다른 경기 불확실성으로 부각됐던 미 동부 항만 노조 파업이 3일만에 정상화되면서 급한 불은 끈 모양새다.
그러나 이날 밤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다.
수급주체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0억원, 8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500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주요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3.08%), 삼성바이오로직스(3.17%), 삼성물산(1.6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1%), 신한지주(-1.43%), 삼성SDI(-1.35%) 등은 약세다.
삼성전자는 200원(0.33%)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영권 분쟁중인 고려아연은 전거래일대비 5만원(7.01%) 오른 76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은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 마지막날로, 앞서 이들은 공개매수가로 75만원을 제시했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41포인트(1.50%) 오른 773.54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