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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ADP 민간 고용 14만 3천 건·9월 ISM 서비스업 PMI, 1년 반래 최고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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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월 ADP 민간 고용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고용시장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14만 3천 건으로 집계되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고용 침체를 겪었던 미국 고용시장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반등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8월에는 3년 7개월 만에 최저 고용 증가세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고용 지표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ADP의 조사에 따르면, IT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으나 제조업 부문에서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9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로 나타나며 전월 대비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도 6.6%로 줄어들며 이직자와 비이직자 간의 임금 상승률 차이가 지난 1월 이후 최저 기록과 같아졌습니다.

이러한 고용 지표 외에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5천 건으로 나타나며, 많은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고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한 실업수당 신청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미국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가 1년 반 만에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ISM에서 집계한 9월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54.9로, 202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비스업이 석 달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고용지수는 석 달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오픈 AI가 66억 달러의 펀딩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가 3년 만에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오픈 AI를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기업 가치가 높은 비상장 기업으로 위치시키는 결과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임금 상승률의 둔화와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한 불확실성, 그리고 오픈 AI와 같은 기업들의 대규모 펀딩 성공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미국 경제 전망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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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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