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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카 에너지, 에니의 북해 사업과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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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 에너지는 에니의 거의 모든 영국 석유 및 가스 생산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9억93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완료했으며 이는 북해에서 가장 큰 독립 에너지 회사 중 하나를 설립하기 위한 전액 주식 거래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에 발표된 계약에 따라 이탈리아의 에니는 북해에 본사를 둔 이타카 에너지의 지분 약 38.7%를 인수했으며, 합병 그룹의 CEO로 Eni UK의 전 전무이사 루치아노 바스케스를 임명했다.

이번 조치는 에니가 특정 지역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분사하는 이른바 '위성' 전략의 일환이다.

같은 전략에 따라 Eni는 앙골라에 초점을 맞춘 BP와 합작 투자한 Azule Energy와 사모펀드와 함께 노르웨이 석유 및 가스 회사 Vaar Energy를 설립했다.

이타카는 동아일랜드해 자산과 탄소 포집 및 저장(CCUS) 활동을 제외한 영국 내 에니의 모든 석유 및 가스 생산 자산을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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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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