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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3분기 EV 판매 증가에도 주가 하락..."경쟁사 성장세와 비교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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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는 수요일(현지 시각)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9월까지 분기 동안 미국 전체 판매량이 전기차 판매량의 12% 증가에 힘입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사 제너럴 모터스의 실적에 이어 나온 결과로, 제너럴 모터스는 판매가 2% 감소했지만 전기차 판매량이 60% 증가했다.

테슬라 또한 인도량이 3%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경쟁사들의 성장세에 비교해 포드 실적 성장이 크지 않자 주가는 2% 하락했다.

포드는 베스트셀러 브랜드 중 3분기 F-150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64% 증가한 20,129대, 하이브리드 매버릭 판매량은 22% 증가한 16,56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트럭 브랜드를 합치면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시장의 77%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포드는 현재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45% 증가한 67,689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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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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