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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블러 시대’ 전략 논의...상의 유통·물류위 합동회의 개최

서용구 숙대 교수 "빅블러 시대, 융합적 사고와 통계 기반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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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대한상의 유통물류 위원회,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시대, 유통물류 기업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대한상의 유통·물류 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준호 대한상의 유통위원장과 신영수 물류위원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유통·물류기업 CEO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前유통학회 회장)는 "유통·물류산업은 기술, 사회, 소비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며 "빅블러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통계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오경 인하대 교수(前 로지스틱스학회 회장)는 "직구 및 역직구, 이커머스의 물류부문 관리, 실행 및 풀필먼트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존재한다" 며 "물류기업의 수익원천이 다변화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물류업계는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각자의 강점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를 공동주재한 정준호 대한상의 유통위원장(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은 "유통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 상황이 오히려 리스크인 동시에 기회다"며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혁신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 수립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수 대한상의 물류위원장(CJ대한통운 대표)은 "물류산업은 AI와 자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큰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으며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스마트물류시스템 도입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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