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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 '간당간당'…엔화·파월 경계감 '확산'

엔·달러환율, 141엔대까지 하락…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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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가 1%대 약세다.

이날 오후 2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15포인트(1.25%) 떨어진 2,616.6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6,000억원, 기관이 1,200억원 각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7,10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3.12%), SK하이닉스(3.86%)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2.96%), 기아(-2.96%) 등도 약세다.

이에 반해 LG에너지솔루션(1.45%), 셀트리온(1.03%)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현재 엔·달러환율은 141엔대까지 떨어지면서 엔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화 강세 속에서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동시에 우리 시간으로 오는 1일 새벽으로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도 확산되고 있다.

향후 11월 통화정책회의와 관련해 금리 정책과 관련된 언급 여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91포인트(1.15%) 하락한 765.5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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