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개인투자용 국채를 1,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10년물 1,300억원, 20년물 2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3.000%·20년물 2.920%)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4%, 20년물은 0.5%를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총액은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300만원)까지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10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 기준)을 보면 10년물은 약 40%(연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은 약 96%(연평균 수익률 4.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