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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1억원씩 팔렸다"…에이블리, 일거래액 최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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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이달 진행한 '에누리(에이블리에선 누구나 할인받으리)' 기간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8% 할인 판매하는 에누리 세일을 진행했다.

이 기간 행사 방문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에이블리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5%, 주문 수는 45% 가량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성장했다. 행사 종료 전 5분 간 달성한 거래액만 5억원으로, 1분에 약 1억원씩 판매된 셈이다.

카테고리 별 참여 마켓 성과도 돋보였다.

'블랙업', '슬로우앤드', '베이델리' 등 유명 쇼핑몰은 하루 억대 거래액을 달성하며 일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행사 기간 쇼핑몰 '바온'의 거래액은 직전 동기(9월 4~11일) 보다 112%,'‘퍼빗'은 81% 증가했다.

'피버룸'(216%), '어바웃영'(165%) 등 에이블리 창업 솔루션인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마켓 거래액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 품목에서도 '소라노'(Sorano) 거래액이 10배 이상(919%) 증가했고, '에이프릴에잇'(678%), '벤힛'(200%)도 늘었다.

화장품 구매 수요도 늘었다. 토너 패드 인기로 '메디힐' 거래액은 253% 증가했다. '릴리바이레드' 거래액은 172% 성장했는데, 에누리 기간 신규 론칭한 '릴리바이레드 무드잇 팔레트 24AD' 상품이 뷰티 카테고리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도 거래액이 2배 이상(102%) 증가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경우, 명절 이후 식단 관리에 대한 수요로 '비브리브' 거래액이 404% 성장했다. 이 업체의 주요 상품은 단백질 쉐이크다.

추석 용돈으로 태블릿용 키보드 등 소형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며 '로지텍' 거래액도 383%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FW(가을·겨울) 시즌 시작과 동시에 패션은 물론 간절기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과 디지털 상품 및 시즌성을 반영한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점을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통상 패션 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시즌, 유저 니즈에 맞는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한 할인 행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매가 연쇄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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