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미국 하원의 중국 디스플레이 제재 추진 소식에 힘입어 장중 1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며 현재 8% 가까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BOE와 텐마를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키자는 서한을 보냈다는 뉴스에 따른 것으로, 미중 갈등이 부각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훈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한에서는 BOE와 텐마가 중국의 군사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기술이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반도체, 제약 바이오, 자율주행 등 다른 분야에서의 대중 제재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로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쟁국인 한국에게는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고 있지만, 적자 폭이 줄어들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가격대에서 11,500원을 유지한다면 향후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중 갈등이 지속될 경우 관련 섹터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LG디스플레이는 미국의 중국 제재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면서 LG디스플레이의 향후 주가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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