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3일 브리핑
▲체크포인트
1. 50bp 인하 베팅 수요는 대부분 전일 청산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불안 요인보단 호재에 집중
2. FOMC 25bp 인하 및 이후 50bp 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는 발언을 확인한다면 증시에 우호적
3.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예상되나 추석 연휴, FOMC, BOJ 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 회피 심리 유입되며 상승폭 반납할 가능성
▲주요 일정
유럽종양학회(9/13~17), 소매판매(9/17), ★FOMC(9/19새벽), BOJ통화정책(9/20), (미)생물보안법 하원
▲미국증시 요약
미국 증시는 PPI,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함에도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기술주 투심이 회복한 영향으로 강세
다우 +0.58%, S&P500 +0.75%, 나스닥 +1%, 러셀 2000 +1.22%
미국 8월 PPI는 YOY 1.7%(예상 1.8%, 전월 2.1%)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2월 이후 처음으로 2%대 하회했습니다. MOM 0.2%(예상 0.1%, 전월 0.0%)로 예상치 상회,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8월 근원 PPI는 YOY 3.3%(전월 3.2%)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세부항목별로 서비스 지수는 MOM 전월 -0.3%→0.4%으로 상승 전환, 상품 지수는 0.6%→0.0%로 보합수준에 그쳤습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건(예상 22.7만건, 전주 22.8만건) 으로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185만건(예성치 185만건, 전주 184.5만건)으로 예상치 부합했으나 전주 수치 상향 조정했습니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3개월 만에 주요 정책금리 인하 단행했습니다.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를 기존 3.75%에서 3.50%로 25bp 인하했습니다. 예금 금리와 함께 ECB 의 3대 정책금리를 구성하는 레피(Refi)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60bp씩 인하하여 레피 금리는 3.65%, 한계 대출금리는 3.90%로 하향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예금금리 인하 결정은 ECB 위원들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뤄졌다고 밝히면서도 "금리에 대한 ECB 의 경로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라며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 유지했습니다. 선제적으로 정책을 예고하지 않고 경제지표와 여건에 따라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국내증시 요약 및 투자전략
전일 국내증시는 엔비디아 급등에 따른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투심 회복한 가운데 대부분 전업종이 강세 보이며 8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금일에는 전일 경제지표 결과를 무난하게 소화한 미증시,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예상, 다만 장 후반 추석 연휴 직후 대기하고 있는 FOMC, 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 회피 심리 유입되며 상승폭 일부 반납할 가능성 염두 해야 합니다.
50bp 인하 베팅 수요는 대부분 전일 청산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불안 요인보단 호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8월 PPI가 MOM으로 소폭 반등하긴 했으나 전일 CPI 결과 직후 나타난 시장 급락세로 보아 선반영이 끝난 측면이 있고 CPI 의 선행지표격인 PPI YOY 증가율이 2%대를 하회 및 전월치가 2.2%→2.1%로 하향 조정되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예상치 상회했으나 상승폭이 크지 않음에 주목하며 지난주와 달리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또한 ECB 통화정책회의 금리인하 결정을 통해 연준 역시 인하폭에 무관하게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심리 회복되었습니다.
8월~9월 수익률이 부진하다는 계절적인 요인이 심리적으로 작용해왔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합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긍정적인 흐름 예상되며 다음 주 미국 8월 소매판매 지표 (컨센서스 -0.2%, 전월 1.0%) 예상치 부합, FOMC 25bp 인하 및 이후 50bp 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는 발언을 확인한다면 증시에는 우호적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한편, 최근 엔달러 환율이 140엔대 기록, 지난 7월 말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0.25%로 인상한 직후 160엔대에서 141엔까지 단기간에 급등했던 수준까지 재진입했습니다. 그럼에도 8월 초와는 대조적으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인데 연준 금리인하가 확실 시 되었다는 점, 시장 충격을 덜기 위해 BOJ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금번 BOJ 회의에서 2번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며 위원들은 "경제·물가 동향이 일본은행 전망에 부합한다면 정책금리가 적어도 1%는 돼야 한다"는 발언들로 시장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140엔대에서 급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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