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엔비디아]
특징주 시황입니다. 엔비디아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젠슨 황 CEO가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했는데, 블랙웰 수요 강력하다며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엔비디아 상승폭을 끌어오린 소식이죠. 로이터가 세마포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엔비디아 칩 수출을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우디는 미국이 요구하는 보안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H200의 수입이 가능해지길 고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관련해서 답변을 거부했으며, 미 상무부는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수출 결정은 엄격한 절차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장 엔비디아는 8% 가량 급등하며 116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알파벳]
알파벳 짚어보겠습니다. 구글의 클라우드 CEO는 머신러닝 클러스터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자사 클러스터 사용자가 매년 10배씩 성장하고, 전체 스타트업의 60%가 훈련과 추론에 사용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았다며 고객 제품 채택률이 30%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장 알파벳은 1%대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TO는 조만간 매우 중요한 AI 제품을 선보일 것이며GPT4에서 멈추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한계 수익이 감소하는 시점이 아니고 이익의 길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이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고,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도 상당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픈AI가 이달 내로 차세대 대형언어모델인 스트로베리를 출시할 것이라고디인포메이션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대 올랐습니다.
[아마존]
아마존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로이터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AWS가 향후 5년 동안 영국에 약 14조 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구축과 운영 및 유지를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AWS는 스페인과 독일에도 투자를 발표하는 등 유럽 전역에 걸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대 상승불켰습니다.
[대선토론]
어제 미 대선 토론이 있었죠. 미국 여론과 베팅 시장은 해리스가 보다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해리스 관련주로 꼽히는 태양광주들은 상승불켰습니다. 퍼스트솔라는 15% 선런은 11% 넘게 급등했고, 솔라엣지도 8%대 올랐습니다.
[게임스탑]
게임스탑 실적 확인해보겠습니다. 매출은 7억 9천만 달러로 전년비 31% 하락하며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EPS는 4센트를 기록했는데,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 악화가 이어졌습니다. 최대 2천만주 규모의 보통주 매각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는 명확한 성장 전략이 여전히 없다며 가이던스 또한 제공하지 않아 투자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적 쇼크에 게임스탑은 12%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앨버말]
다음은 앨버말입니다. 어제 블룸버그가 UBS 보고서를 인용하며 중국 1위 배터리 업체 CATL이 중국 장시성 주요 광산에서 리튬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CATL은 시장 상황을 보면서 리튬 생산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늘장 앨버말도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비만치료제]
마지막으로 비만치료제 관련 소식입니다. 로이터와 CNBC는 2031년까지 비만치료제 시장의 규모가 2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전했습니다. JP모간도 비만 치료제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구형 버전의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는 바이킹 테라퓨틱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11%대 급등했고 노보노디스크는 4%대 그리고 일라이릴리는 2%대 상승불켰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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