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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49%↓마감…외국인, 삼성전자 '투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우려 '확산'…연중최저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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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49%↓마감…외국인, 삼성전자 '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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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간밤 미 증시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1%대 반등에 나선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를 찍은데 이어 결국 연중 최저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50포인트(0.49%) 하락한 2,523.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약세다.

외국인이 6,600억원, 기관이 60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은 6,800억원 매수 우위.

주요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1,300원(1.93%) 떨어진 6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2주신저가인 6만6,000원을 찍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연중최저치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둘러싸고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예상실적으로 매출 83조3,100억원, 영업익 13조2,600억원을 전망하지만, 실제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부진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속속 하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5.01%), 삼성SDI(-3.20%) 등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1%), 삼성물산(2.20%), NAVER(2.58%)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26포인트(1.16%) 하락한 706.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60원(0.19%) 오른 1,343.6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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