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전월 대비 14만 2천 건 증가한 이번 수치는 예상되었던 16만 천 건에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 1년간의 평균 증가세에 비해서도 부진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8월 실업률은 4.2%로 집계되어 예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건설 부문에서는 3만 4천 건의 고용이 늘어나며 주택시장의 활발함을 반증했지만, 제조업 분야에서는 2만 4천 건이 줄어들며 부진을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의 해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에버코어는 현재 고용지표를 바탕으로 이번 달 금리를 50bp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으나, 연준의 관성적인 행보를 지적했습니다. 반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미국 경제가 침체보다는 연착륙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평가했고, JP모간은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가 심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디드에서는 현재 상황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러한 둔화가 지속될 경우 경제가 연착륙을 하다 충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주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월러 연준 이사는 필요할 경우 비컷을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 시기가 도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재무장관 역시 경제가 연착륙 중임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8월 고용지표와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한편,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TV토론이 예정되어 있으며, 두 후보의 지지율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거물급 CEO 90여 명의 지지를 얻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주의 무역을 강하게 천명하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TV토론은 두 후보의 지지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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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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