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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1%↓ 마감…경계감 '최고조'

오늘 밤 증시 향배 '분수령'
미 8월 고용보고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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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하며 나흘째 부진을 이어갔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날 밤 미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경계감이 확산됐다.

시장의 예상과 크게 어긋날 경우 국내외 증시는 또 한번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빠질 공산이 큰 상황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22포인트(1.21%) 하락한 2,544.2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600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원, 8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약세 마감했는데, 삼성SDI(-6.16%), LG에너지솔루션(-3.66%), POSCO홀딩스(-3.65%)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1.88%), KB금융(-1.54%) 등도 약세 마감했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3.21%), 셀트리온(1.70%), 신한지주(1.60%) 등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69포인트(2.58%) 떨어진 706.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10원(0.46%) 떨어진 1,327.4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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