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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1년반만에 '역성장'...경제 살아나고 있다는 尹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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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1년반만에 '역성장'...경제 살아나고 있다는 尹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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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2분기 우리 경제가 역성장했습니다.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발언과 사뭇 다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금투세 폐지를 주장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4일 공개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GDP 1년반만에 '역성장'...경제 살아나고 있다는 尹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보다 역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5일) 2분기 실질 GDP,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분기보다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1년6개월만이며 다섯 분기 연속 경제성장 기조가 깨졌습니다.

석유류 수입이 수출을 웃돌았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모두 감소한 데 따른 겁니다.

2분기 실질 GNI, 국민총소득은 1분기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 GNI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만이며 3년만에 최대 하락폭입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경제여력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말 국정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발언과 실제 경제지표와는 사뭇 다른 모양입니다.

다만 정부는 하반기 수출이 늘고 내수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날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기 회복에 따라 연간 성장률 전망치 2.4%를 달성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 추경호 "금투세 폐지해야"...민주당 24일 공개토론회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금투세는 폐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 주식시장 환경에서 내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경우, 투자자들의 해외 이탈이 가속화되고, 단기 투기 매매를 촉발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청년과 중산층이 부를 형성할 기회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금투세 폐지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금투세 공개토론회를 24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폐지 또는 유예'가 아닌 '보완 후 시행'으로 방향을 정하고, 임광현 의원이 발의를 준비중인 '금투세 보완 패키지 법안'이 공식 당론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입법권을 쥐고 있는 민주당이 그대로 내년 1월 시행을 밀어부칠 경우 1400만 개인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이재명 대표가 토론회 이후 여론을 살핀 뒤 당론을 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샌즈랩,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출시에 ‘급등’

첫 번째 소식입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 샌즈랩 주가가 오늘 급등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따른 건데요.
이는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수 초 내에 진위 여부를 판별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한데요.
샌즈랩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기업 책임을 바탕으로 ‘페이크체크’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글과컴퓨터, AI 기술검증 시범사업 전환 기대에 ‘상승’

두 번째 소식입니다.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AI 관련 기술검증이 올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키움증권은 “현재 진행 중인 AI 관련 기술검증들이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경우 내년 본사업으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내년 한컴 AI 부문의 매출은 약 150억원, 클라우드 매출은 800억원, 온프레미스 매출은 900억원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중 한글과컴퓨터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앱클론, 카티 치료제 美 분할특허 등록

다음 소식입니다.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은 카티 치료제 ‘AT101’의 미국 분할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앱클론은 ‘AT101’의 항체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항체를 포함해 구성요소를 총괄하는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앱클론 측은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카티 치료제에 대한 보다 폭넓은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T101’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중간결과 발표 후 신속허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디케이앤디, 밸류업 발표…내년 PBR 1.05배 목표

네 번째 소식입니다.
합성피혁 제품 제조업체 디케이앤디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 PBR을 올해까지 0.85배, 내년까지 1.05배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디케이앤디는 앞으로 신규공장 설립과 함께 친환경 제품 관련 연구, 해외투자사의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주주환원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는 2027년까지 80억원 이상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오늘 디케이앤디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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