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지난 8월 29일-30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학술대회(2024 KSSCR)에서 고순도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활용한 주요 임상성과와 상업화용 세포공급을 위한 대량배양 공정개발 데이터,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이 적용된 연구용 세포 'SCMVial'을 공개했다.
한국줄기세포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례학술대회는 국내 최대규모 줄기세포 관련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1,000여명 이상의 국내외 연구자 및 60여개 기업이 참석해 줄기세포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학술대회 참석한 함동식 에스씨엠생명과학 상무이사는 줄기세포 층분리배양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함 상무이사는 이 발표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업화 한계인 세포이질성은 세포치료제 개발 시 규제 허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품질 일관성 확보와 제어가능한 표준화 대량공정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라고 설명하며,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층분리배양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해외 연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하면 품질 일관성을 확보한 세포인 'SCMVial'을 기초연구부터 임상단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세포치료제 연구 데이터의 일관성 및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고, 상업화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3차원 바이오리액터 대량배양 공정은 중간엽 줄기세포와 같은 부착세포뿐 아니라 유도만능줄기세포처럼 부유세포에도 적용이 가능한 공정기술이며,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공정개발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인 PBS Biotech사와 획기적인 세포수득률을 달성할 수 있는 공정개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와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결과는 세계 최고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함께 원천기술을 이용한 세포 상업화, 세계화 계획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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