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정부는 3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군의 날'(10.1)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떠올리기 위해서다.
한 총리는 "국방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장병들이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기가 높아지고 사명감이 더욱 투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바 있다.
올해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으로 개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원전·청정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확산에 대한 지지를 얻을 계획이다.
한 총리는 "산업부,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서는 박람회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