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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비급여 적용…"빠른 진단·치료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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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위치한 종합병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도입 후 환자를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뇌졸중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병원들이 늘면서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의 뇌졸중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하는 대형병원들도 자연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명지병원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66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지역 내 대형 의료기관 중 한 곳으로,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다.

명지병원이 도입한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뇌졸중 유형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류하는 JLK-DWI와 뇌출혈 검출 솔루션 JLK-ICH, 비조영CT 대혈관 폐색 예측 솔루션 JLK-CTL이다.

병원 측은 CT, MRI 촬영과 동시에 환자에 대한 프로그램 분석지가 영상전송시스템(PACS)에 전송돼 빠른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또한 JLK-DWI의 경우 혁신의료기기 제도를 통해 비급여 진료를 할 수 있어 환자에게 비용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명지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각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최신형 MDRT(선형가속 암 치료기), MRI, CT, Angio, 다빈치XI로봇수술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 및 개선한 바 있다. 또 중증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센터, 뇌혈관센터 운영은 물론, 영상의학센터, 종합검진센터 등 기존 시설의 확장과 리노베이션도 진행했다.

제이엘케이 뇌졸중 솔루션 도입 역시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데, 최첨단 의료 솔루션을 통해 독보적인 혁신의료 시스템을 갖춰 경기 서북부 의료의 선봉장의 입지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과의 협력으로 뇌졸중 AI 솔루션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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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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