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MSCI 한국 지수 편입 첫날 약세다.
2일 오전 9시28분 현재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6.47% 내린 1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과 동시에 16만6,000원(-0.54%)으로 시작했지만, 낙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MSCI는 지난달 8월 정기 리뷰에서 LS일렉트릭이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수의 변경 유효 시작일(effective date)은 오늘이다.
일반적으로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그 기대에 따른 주가 상승은 지수 변경 유효 시장일 전에 선제적으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편입이 본격화된 이후엔 단기적으로 주가가 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