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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서 갈아탔다"…외국인 '변심'

SK하이닉스·삼전, 2조원 '순매도'
유한양행·삼바 등 바이오주 '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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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서 갈아탔다"…외국인 '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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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와 맞물려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주를 내다 팔고 바이오주로 대거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들은 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에 나섰는데 총 4조1,93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1조원, 9,5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내다 팔았고, 그 다음으로는 하나금융지주(757억원), 기아(685억원), 한미반도체(663억원) 순으로 팔아 치웠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외국인은 발빠르게 바이오주 등을 비롯해 그간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대거 매수에 나섰다.

유한양행을 1,21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814억원 어치를 사 담았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939억원), 현대차(791억원), 신한지주(59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유한양행 주가는 9만6,200원에서 13만7,100원으로 42.5%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역시도 36만3,000원에서 39만1,000원으로 7.71%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95만5,000원에서 96,5000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2,707.67에서 2,662.28로 1.7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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