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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롤러코스터 장세 속 혼조 마감…엔비디아發 여진 지속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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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롤러코스터 장세 속 혼조 마감…엔비디아發 여진 지속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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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8월 30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3포인트(0.59%) 높아진 4만1335.05포인트에 장을 마감하면서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작성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3.0%로 껑충 뛰며 로이터통신 예상치(2.8%)를 웃돈 가운데 경기흐름에 민감한 일부 기술주 및 은행주, 빅오일종목 등이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하락한 5591.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0포인트(0.23%) 내린 1만7516.4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공개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또한 신제품 블랙웰의 납기 지연 우려에 대한 해답 역시 제대로 내놓지 않았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8.02달러(6.38%) 급락한 117.69달러에, 알파벳도 1.07달러(0.66%) 내린 161.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에도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전망이 밝다는 의견을 내놨다.

테리 센드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주식 전략가는 "AI 기업에 대해 비관론을 펼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AI 혁명이 여전히 비교적 초기 단기이며, 이것은 관련 기술주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30일 공개될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 PCE가 전달보다 0.2%, 전년 대비로는 2.5%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0.31포인트(0.60%) 내린 5029.25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46포인트(8.53%) 내린 15.65를 기록했다.


[특징주]

■ M7
이날 엔비디아와 알파벳을 제외한 M7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애플은 3.30달러(1.46%) 뛴 229.79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마이크로소프트(0.61%)?▲테슬라(0.26%) ▲아마존(0.77%) ▲메타(0.77%) 등도 동반 상승했다.

■ 애플
애플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인공지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쓰라이브캐피탈이 주도하는 투자라운드에 참여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보도했다.

■ 골드만삭스
경기 민감주이자 대형 은행주인 골드만삭스(+1.35%) 상승했다.

■ 셰브론
은행주 이외에 빅오일 종목인 셰브론(+0.97%)의 주가도 오르며 다우존스 상승에 힘을 보탰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분기 매출 예상치를 상회한 후 2.8% 상승했다.

■ 달러 제너럴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32% 폭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유로존의 인플레 완화 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1만8912.57에 마감됐다. DAX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0.84% 뛴 7640.95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43% 오른 8379.64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보다 3.97포인트(0.76%) 오른 524.57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29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엇갈린 방향성을 나타냈다. 그동안 상승세던 은행주들이 이날 급락하면서, 지수별 희비가 달라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4.32포인트(0.50%) 하락한 2,823.11에, 선전종합지수는 16.83포인트(1.13%) 상승한 1,510.42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국제유가]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0달러 (2.01%) 상승한 배럴당 7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15달러 (0.19%) 하락해 배럴당 78.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66% 올라 2,554.60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66% 오름세 나타내 2,521.17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30일 오전 6시 반 0.64% 상승한 59,676.0달러에 거래되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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