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전년대비 4.3% 감소한 62만2760개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는 30일 '2024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 조사 결과 돌봄·간병·교육 등의 수요 확대로 관련 업종 중심의 창업은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인서비스업(8.4%↑), 건축물관리 및 청소 등 사업시설관리(5.4%↑) 업종에서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호조세 등으로 운수·창고업(1.3%↑)에서도 일부 창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소비여력이 떨어지면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의 신규창업이 전년대비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술기반 창업은 11만1577개로 전년대비 3.6%(4,158개) 감소했지만, 전체 창업에서 이들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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