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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제 살아나고 있다"...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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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두번째로 국정브리핑을 열고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당정은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보안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윤석열 "경제 살아나고 있다"...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국정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7월 IMF는 올해 우리의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는데 이는 미국의 2.6%에 이어 주요 선진국 중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우리의 경쟁력과 성장 추세를 지금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표상 소비자 물가는 안정되고 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며 내수 진작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는 이날 '연금과 의료, 교육과 노동' 4대 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는데 "국가가 국민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률에 명문화해야 한다"며 "자동 안전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년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연금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대간 공정성을 연금개혁 원칙으로 내세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의 본질인 지역과 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향후 5년간 최소 10조원의 재정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정브리핑 이후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비상진료 체제가 원할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보안 관련주 '들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앞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이 크게 강화됩니다.

당정은 오늘(29일)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과 피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는데 허위 영상물 유포자에 대한 처벌 강화는 물론 제작자를 처벌할 입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행 처벌기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7년으로 확대하고, 텔레그램 불법 정보를 자율규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핫라인을 구축합니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통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딥페이크 영상물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당정이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 마련에 나서자 보안 관련주들이 연일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이날 모니터랩과 샌즈랩, 라온시큐어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관련 신고채널을 개설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모트렉스, 현대차 자율주행 파운드리 사업에 ‘강세’

첫 번째 소식입니다.
자율주행차 관련주 모트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차가 자율주행 차량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현대차는 어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현대 웨이’로 이름 붙인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밝혔습니다.
현대차가 파운드리 사업을 진행할 경우, 소프트웨어 업체는 맞춤형 자율주행 차량을 공급받아 서비스화할 수 있게 됩니다.
모트렉스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장치인 전방표시장치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머큐리, 44억원 위성통신체계 개선사업 계약

머큐리는 국방기술품질원과 44억원 규모의 위성통신체계 개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에 광링크 모듈을 설치하고 광케이블을 연장해 전투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건데요.
앞서 머큐리는 지난 9일, 영국 기업 ETL 시스템즈와 군통신체계와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머큐리 관계자는 “군 위성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방사업은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 등 다양한 위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머큐리 주가는 소폭 내림세 보이고 있습니다.

◆ 아이엠, 자회사 차세대 투명 안테나 라인업 확충

아이엠은 자회사 아이엠첨단소재가 차세대 투명 안테나 라인업을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아이엠첨단소재는 분산 안테나 시스템, 승용차, 캠핑카용 등 다양한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아이엠첨단소재는 지난해 3분기부터 글로벌 협력사와 5G용 투명 안테나 양산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360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5G 투명 필름 안테나 시장은 연평균 18% 성장해 오는 2030년 19억 5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아이엠 측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무선 통신 환경을 이끌어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아이엠 주가는 오름세입니다.

◆ 대구백화점, 본점·아웃렛·물류센터 공개 매각

네 번째 소식입니다.
대구백화점 주가가 오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공개 매각을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건데요.
앞서 대구백화점은 동성로 본점과 신천동 대백아울렛, 신서동 물류센터 3곳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1944년 설립된 대구백화점은 2000년대에 들어 대기업 기반의 백화점들이 입점하며 그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는데요.
대구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61억 7천 만원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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