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울산 본사 홍보관 NEXTAGE에서 '탄소C그널-탄소C가 전하는 5가지 C그널' 기획전을 개최한다.
'탄소C그널'은 지난해 국립과천과학관이 선보인 브랜드 기획전으로 탄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과학기술과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과학전시 프로그램이다.
탄소C가 전하는 5가지 C그널은 '1. 탄소가 궁금해', '2. 탄소순환시스템', '3. 인류세와 멸종위기종 인류', '4. 우리가 찾은 해법', '5. 탄소와의 동행'으로 사회적 이슈인 탄소중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로 구성돼 있다.
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전시 구현을 위해 친환경 소재(허니콤보드, 재생펠트 등)와 산업현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용품(비계, 우유박스, 물류용 팔레트 등)을 활용하는 등 최근 예술계의 새로운 화두인 '지속 가능한 전시'로 연출해 전시 종료 후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에너지공단은 '탄소C그널'을 재해석해 과학·예술 융합형 전시로 기획·구성하고 방문객들에게 관람 및 전시 연계프로그램과 도슨트 투어를 무료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이번 탄소중립 과학전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