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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주 노출 줄여야"…월가에 고개드는 약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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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주 노출 줄여야"…월가에 고개드는 약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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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이번달 저점에서 소폭 반등하는 상황 속에서 한 전문가는 시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때 모건스탠리의 수석 주식 전략가였던 아담 파커 트라이베리어트 리서치 창립자는 "주식 가격이 성장 둔화 전망에 비추어 너무 완벽하고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책정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성장률, 금리 및 가격에 대한 인식 변화를 고려할 때 미국 주식에 대한 위험 보상(리스크-리워드)이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커는 현재 전망을 특히 높게 만드는 소비자 지출 완화를 이유로 들며 4분기와 2025년 실적 기대치가 가을에 더 낮게 수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2025년 S&P 500 기업 실적 전망치 254달러는 컨센서스 예상치인 279달러보다 9% 낮다.

파커는 "향후 6주 동안 불가피하게 9월과 10월에 예상되는 하향 실적 수정과 함께 오는 또 다른 성장 공포가 발생하면 밸류에이션은 투자자들을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8월 저점에서 반등한 고성장주에 대한 노출을 줄일 것을 권장하며 고품질의 저베타(변동성이 적은)와 수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은 다른 성장주에 집중할 것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파커는 또 헬스케어와 AI 반도체 종목을 선호하고, 소비자 재량 명칭보다는 필수소비재 기업을 추천했다.

반면 은행과 부동산 등 가격이 저렴해 보이지만 올 여름 이미 강하게 반등한 업종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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