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올해 정규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직군 8명, 전문직군 6명, 공무직군 4명으로 총 18명이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이공계 연구직(전기·전자·기계·의료·환경 등), 행정직(연구관리·회계·시설안전관리), 기능·사무직(시설유지보수·행정지원(서무)·시료관리) 등이다.
KTL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공정한 채용 절차 확립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단, 채용분야에 따라 정보수집의 범위는 다를 수 있다.
채용공고 기간은 26일부터 9월 10일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9월 10일 오흐 6시에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 및 인성검사, 1차 면접(발표평가·실무중심), 2차 종합면접(인성중심)의 순서로 총 4단계로 진행되며, 분야별로 상이할 수 있다.
KTL은 지난해 정규직 채용 시 부여했던 국가유공자, 장애인, 이전지역 인재 가점 외에도 올해는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가점을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 다만 각 가점은 적용기준과 범위가 채용분야별로 다를 수 있다.
가점사항을 포함한 채용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KTL 인재경영실(055-791-31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채용에서 전형 단계별 가이드라인 준수 및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