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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대체 뭐길래"...월가서 끊이질 않는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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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대체 뭐길래"...월가서 끊이질 않는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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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비관론자들 사이에서 미국 경제를 둘러싼 침체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브 행크 존스홉킨스 대학교 응용경제학 교수는 미국 경제가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는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시 경제지표들이 경기침체를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스티브 행크 교수는 미국의 실업률이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인 4.3%를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또한 소매판매 지표가 꾸준히 둔화되고 있고, 주택시장과 제조업 활동도 부진하다며 이는 뚜렷한 경기침체 신호라고 지적했다.

월가 대표 비관론자로 알려진 존 울펜바거도 미국의 경기침체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삼의 법칙(Sahm Rule)'뿐만 아니라 고용시장 곳곳에서 냉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2008년과 2020년 수준의 경기침체가 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작년부터 이어진 강세장에 따른 높은 증시 밸류에이션을 감안했을 때 이번 경기침체로 증시가 현재 수준에서 최대 70%까지 폭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이미 빠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의 실업률이 사이클 저점에서 0.9%p 이상 오를 때마다 100% 확률로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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