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신구 총장) 유통물류학과 백소라 교수가 지난 8월 15일 과테말라 정부의 통신·인프라·주택부의 라울 솔라레스(Ra?l Solares) 차관, 안티구아 시장 후안 마누엘 아스투리아스(Juan Manuel Asturias)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드론배송에 대해 스페인어로 종합적인 발표를 진행했다고 학교 측이 21일 밝혔다.
한국드론배송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소라 교수는 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자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안티구아의 물류적인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도시의 문화적, 역사적인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산간마을을 대상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드론배송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했다.
라울 솔라레스 차관은 “한국과 과테말라의 협력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잠재적으로 과테말라의 물류를 더 효율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첫걸음이 됐다”고 말했다.
후안 마누엘 아스투리아스 시장은 “안티구아와 같은 역사적인 도시의 유산을 존중하면서 물류를 현대화할 수 있는 구상을 제안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백소라 교수는 “한국과 과테말라가 드론배송에 대한 협력사업을 위해 단계적으로 협의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에서는 진학 후 자기개발을 통해 유통, 물류, 무역 등 능력을 키우는 재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부터 단계적으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관리사 특강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