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키즈엔터테인먼트 기업 (주)모꼬지(Moggozi, 이하 모꼬지)와 3D모션생성 AI스타트업 주식회사 하이퍼마인드(Hypermind, 이하 하이퍼마인드)가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2024년 8월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꼬지와 하이퍼마인드는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콘텐츠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모꼬지가 보유하고 있는 대량의 3D애니메이션 데이터를 하이퍼마인드에 공유하고 하이퍼마인드는 대량의 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모션생성 모델의 고도화를 통해 3D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에 혁신을 이루고,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한다.
㈜모꼬지는 '고고다이노', '엉뚱발랄 콩순이' 등 대한민국 인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종합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국내 미디어플랫폼 16개사에 직접 유통할 수 있는 콘텐츠제공사(CP) 자격을 갖추고 자사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있으며 뮤지컬과 극장사업, 완구 및 MD, 키즈카페 매장 등을 통해 종합 키즈엔터테인먼트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증거로 ㈜모꼬지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와 '상상꾸러기 꾸다'가 어린이 케이블채널 시청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모꼬지의 변권철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꼬지의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션생성AI 뿐만 아니라 종합 콘텐츠 제작사 하이퍼마인드와의 협력은 종합 키즈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필요한 혁신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퍼마인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3D 모션데이터를 생성하여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최대미디어 그룹인 MNC와 AI기술지원 독점계약을 맺은바 있으며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및 아이코닉스(뽀로로, 잔망루피 등) 등과 수주계약 및 업무협약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수급과 매출증대에 활로를 가졌다. 더불어 베트남 120여명의 3D제작사를 인수하면서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하이퍼마인드의 황영진대표는 "모꼬지와의 협력은 하이퍼마인드에게도 매우 중요한 기회이다. 하이퍼마인드의 AI 기술이 모꼬지가 제공하는 대량의 모션 데이터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게 되었다. 하이퍼마인드는 이미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데이터 양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한 모델 고도화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모꼬지와 하이퍼마인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사례이며 양사는 미래 지향적인 콘텐츠 제작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데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하이퍼마인드 황영진대표(왼쪽)와 (주)모꼬지 변권철대표>